STK TA BAY로컬식당 |
안녕하세요. 그리는노랫말입니다. 1월에 세부를 갔다왔는데 6월에 글을 쓰고 있네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STK TA BAY입니다. 체인점인데요. 저는 SM몰에 있는 곳에 갔습니다. 제 친구가 참치턱살구이(TUNA PANGA)는 세부가서 무조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 찾아 갔습니다. 로컬식당이라 그런지 외국인보다 현지인이 더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아 붐볐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종업원도 많네요. ㅎㅎ
메뉴판을 받고 기본적으로 산미구엘을 빠질 수 없으니 무조건 주문하고요. 가라비구이, 참치턱살구이, 계란볶음밥, 칠리새우, 그리고 레촌을 시켰습니다. 레촌은 생소하실겁니다. 저도 잘 몰랐거든요. 친구가 설명을 해주더군요. 레촌은 필리핀 전통음식이구요. 아기돼지통구이입니다. 주문을 하고 있으니 옆에서 종업원이 음식들고 계속 보여주던군요. 맛있다고 더 시키라고. ㅎㅎ 하지만 저희는 딱 저희 먹고 싶은것만 주문했습니다.
가리비구이가 나왔습니다. 8개가 나왔네요. 그렇게 안비쌉니다. 짭쪼름한게 맛있었습니다. 3년전에 세부왔을때 가리비구이가 맛있었던 생각이나서 또 시켰습니다. 역시나 맛있네요.
4명이서 먹으니 가리비구이가 금방 없어지던군요. 계란밥, 칠리새우, 레촌 차례대로 나왔네요. 계란밥은 맛있게 잘먹었어요. 칠리새우 소스에 약간 비벼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필리핀 볶음밥들은 웬만하면 다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곱슬곱슬하고 간이 딱 맞아요. 동남아시아 국가의 쌀들은 우리나라의 쌀과는 다르게 찰지지 않고 희날린다고 표현해야하나요? 뭉쳐지지가 않습니다. ㅎㅎ
칠리새우는 뭐 그냥 칠리새우입니다. ㅎㅎ 레촌은.. 음.. 호불호가 가릴 것 같아요. 돼지 냄새가 나요. 저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잘먹는데 같이 간 일행 두 분은 냄새 때문에 못먹겠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두명에서 저거 다 먹었습니다. 갈색 겉부분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이 식감이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생각나는 맛입니다. ㅎㅎ
참치턱살구이는.. 참치턱살이 엄청커요. 옆에 포크 보이십니까? 비쥬얼이 크으... 그런데 맛은 솔직히 처음에 약간 실망했습니다. 겉에 부분을 먹었는데 비릿내가 엄청났어요. 고등어 비릿내같은... 안쪽 흰 속살은 비릿내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안쪽 흰살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이 군대군대 많으니 잘 발라 먹어보셔요. 젓가락이 없는게 참.. 슬프더군요. 포크로.. 안되면 손으로.. ㅠㅠ
세부에서나 참치턱살구이를 먹어보지 언제 먹어보겠습니까?? ㅎㅎ 가격은 대부분 저렴합니다. SM몰 가면 한번 들려서 잡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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