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 맛집 동화반점 코스요리 (중식) 동아대 근처

동화반점 보수동 중식

안녕하세요! 그리는 노랫말입니다.

이번에 쓸 글은 회식으로 가본 중국식 음식점 동화반점입니다.

저의 이사님이 요기가 아주 유명하다고해서 가보았는데요.

1960년대에 오픈을 했다고 하네요.

아주 오래된 집이네요.

남천동에도 분점이 있는데 보수동에 있는게 원조랍니다.!

다먹고 나와서 밖에서 찍은겁니다.

가게입구입니다.!

저녁을먹어서 날이 어둡컴컴하네용.

2층도 있어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 갑니다.

저희는 동화반점에서 코스요리 40,000원짜리를 먹었습니다.

코스요리는 4인이상입니다.

중식음식에 왔으면 저기 있는 동그란 판이 없으면 섭섭하겠쥬

돌아돌아 돌림판~~

회식에는 술도 필수지요.

중식에는 고량주!

작은건 12,000원

큰건 20,000원

저건 큰겁니다.

역시 고량주는 향이 죽여줍니다. 크으. 고량주 치곤 도수도 안높더군요.

38%밖에 안해요.!! ㅎㅎ 먹고 죽을뻔... 적당한 음주를 합시다. ㅎ

제일 먼저 나온 게살 스프입니다.

되게 특이하더군요.

저기 위에 있는 뭉실뭉실한 하얀색은

바로 계란 흰자입니다.

계란 맛 많이 느껴져요. ㅎㅎ

게살 스프안에는 저렇게 들어 있습니다.

버섯, 죽순도 들어 있고 게살도 들어 있네요.^^

에피타이저네요.

 

냉채가 나오네요.

저기 보이는 검정색으로 된건 계란입니다. 삭힌계란.

제 스타일은.. 크흠... 처음보는 삭힌계란이라.. 하하

근대 냉채 정말 맛있어요.

양도 엄청 많아요.

두번째 나온건 상어지느러미와 게살입니다.

샥스핀이죠!

상어지느러미는 되게 얇게 채 썰려 있어요. 그리고 게살은 튀겼구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유산슬이랑 비슷합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두번째로 맛있었어요.

여기서 먹었던것중에서!

다음음식으로는 해삼과 돼지고기 목삼겹살입니다

해삼이 진짜 맛있어요.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청경채도 아주 깔끔하구요.

4가지 음식을 먹고 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근대 멘보샤가 나옵니다.

크으....

이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기름에 튀긴거라 잘못하면 엄청 기름냄새 많이 나고 눅눅하고 그래야되는데

이집 잘하는거 인정합니다. 하나도 안그래요.

엄청 바삭바삭하면서 안에 있는 새우의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요새 이연복쉐프가 나온 티비프로그램에서 멘보샤가 나와서 인기를 끌고 있죠.

중국에서는 이 멘보샤가 엄청 고급음식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부산에서도 비싸게 팔리고 있죠.ㅠㅠ 

마지막으로 꽃빵이랑 부추볶음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전에 음식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근대 사진을 못찍었어요.ㅠㅠ 

부추 볶음 뒤에 멀리 보이는게 관자요리입니다.

관자가 진짜 많이 주더라구요.

부추볶음도 진짜 맛있습니다. 부추랑 돼지랑 파랑 같이 볶은거 더라구요.

꽃빵은 약간 달달한게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짬뽕입니다.

짬뽕과 짜장 둘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요.

전 해장할꺼라고 짬뽕 시켰습니다. ㅎㅎ

이집 짬봉 정말 맛있어요.

근대 배가 불러서 다 못먹었다는 슬픈사실이 ㅠㅠ

면이 다른집이랑 달라요. 정말 맛있네요.

점심시간에 와서 짬뽕하나 간단히 먹고 가도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중식 코스요리는 정말 오랫만에 먹어 봤는데요.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욱 더 맛있더라구요.

1960년대부터 시작했으니 58년 정통이네요.

와 정말 오래 됐네요.

그리고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코스요리라 조금씩 조금씩 나올줄 알았는데 양이 엄청나게 많이 주더라구요.

4번째 음식부터 배불러서 못먹을 정도였으니까요.

8가지 정도 나오네요. 엄청 많네요. ㅎㅎ

2층에는 룸식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모임 할때 좋겠더라구요.

간단히 식사도 좋아요.

짜장 4500원 짬뽕 5500원  볶음밥 6000원

가격도 착합니다. 요새 국밥 한그릇도 7천원 8천원 하는 시대입니다.

보수동 동화반점 완전 추천합니다.

동화반점 위치